제주 한우산업 10년, 농가 31% 감소불구 사육두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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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우산업 10년, 농가 31% 감소불구 사육두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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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제주시 지역의 한우농가는 크게 감소했으나, 사육두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최근 10년간 한우산업 변화 추이를 분석 결과 사육농가는 2012년 550농가에서 지난해 기준 377농가로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173농가가 폐업 등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직후 소 가격 하락 등 불안 심리로 복합영농 농가 중심으로 폐업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우 사육두수는 2200여마리가 증가하여 현재 1만9683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농가당 평균 52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39개 농장에서 상속.증여 등으로 명의변경이 이뤄지면서 2세대(후계) 경영체계로 전환되고, 전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사료가격 폭등 등 생산비 증가, 한우 과잉사육에 따른 쇠고기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등 한우농가에서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당부한다"며 "아울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우사육 농가의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생산비 절감, 한우개량 가속화를 통한 출하기간 단축 등 다양한 시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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