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형 공사장 시공실태·대금체불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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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형 공사장 시공실태·대금체불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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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전 시공 실태 및 대금 체불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9월 2일까지 도내 주요 건설 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시공 실태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나머지 현장은 발주 부서에서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는 △시공도면 등 설계 기준 준수 △집중호우 대비 등 안전관리 적정성 △품질관리 및 시험·검사 적정성 △불공정 행위 및 표준계약서 작성 유무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등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 계약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한 법 위반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내 노동자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 및 대금지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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