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우주산업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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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우주산업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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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제주우주산업발전포럼 개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우주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우주산업의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 우주산업 발전포럼’을 오는 9월 2일 10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 핵심정책과제로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금까지 우주산업 분야에서 불모지로 여겨졌던 제주의 환경을 새롭게 활용하여 우주산업 관련 상장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술발전과 우주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우주산업이 국가 주도에서 민간 참여가 확대되는 뉴스페이스 산업으로 전환되고, 최근 제주에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가 개소를 앞두는 등 제주가 새로운 산업모델과 연계하여 우주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TP는 '뉴스페이스, 새로운 제주의 도전'을 주제로 제주 우주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우주산업에서 제주가 지닌 우주정보, 우주산업화의 강점을 활용한 뉴스페이스 시대의 제주 우주산업 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 우주산업발전포럼에는 우주진흥실무위원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정책기관을 비롯해 우주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제주지역 우주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발표하게 된다.

기조강연은 김경근 우주진흥실무위원회 위원, 안형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이 맡았다. 우주정보 활용 섹션에서는 △정대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의 ‘국가통합위성운영센터 우주정보 활용 방안’, △이성희 컨텍 대표의 ‘우주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이재덕 SGA 이사의 ‘IT 기업에서 본 우주정보 통합 활용 비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우주산업화 섹션에서는 △전진철 ㈜한화 상무의 ‘민간주도 우주산업화에 대한 기업의 비전과 우주산업 성장 기반으로서의 제주’, △이창훈 KAIST 교수의 ‘세계적 발사체 개발추세, 우리의 재사용 발사체와 제주의 강점’,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의 ‘우주용 EEE부품 국내외 산업현황 및 국산화를 통한 우주산업 발전 방안’,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의 비전과 제주의 역할’, △신동윤 페리지에어로 스페이스 대표의 ‘민간우주발사체 개발 터전으로서의 제주와 스타트업 기업의 비전’. △송민준 한국해양기술 대표의 ‘제주의 해상을 활용한 국제적 우주발사산업 구축방안’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대행은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 우주산업 분야에서 제주의 지리적, 환경적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각계 전문가들의 역량을 녹여내서 우주산업이 제주에서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특화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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