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주도정, 첫 새해 본예산 편성작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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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 첫 새해 본예산 편성작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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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부서별 예산 요구받아 편성심사 돌입...11월 도의회 제출
"민생경제 회복, 경제위기 대응.산업경제 혁신 등에 중점 투자"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새해 본예산 편성작업이 본격 착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202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지침교육을 시작으로 민선8기 첫 본예산안 편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정목표인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달성을 위해 △산업경제 혁신 △청정한 환경·풍성한 문화 △미래전환 준비 △지역균형 성장 △행복한 복지 등 5대 부문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2023년 재정운용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 및 새 도정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과 실천하는 실용주의, 도민 중심의 일하는 도정을 위한 재정운용을 설정했다.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적 재정 뒷받침으로 고금리.고물가.고유가의 신(新)3고(高) 경제위기에 대응한 서민부담 경감과 민생안정에도 중점을 두고 편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23년 예산 편성에 대한 다양한 도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주도 누리집 등을 통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해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재정운용 상황, 역점투자 분야, 분야별 재정투자 우선순위,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성인지예산 운영 등 총 33개 항목이다.

예산 편성과 관련한 의견이 있을 경우 도 누리집, 네이버 설문폼, 큐알(QR)코드, 도-행정시-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 경제위기 대응 및 새 도정 정책과제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도 재정여건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밀한 재정여건 분석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재정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도 업무보고 계획을 9월초에 할 예정으로 예산과 성과를 연계하여 이를 토대로 내실있는 예산을 편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예산안은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산시스템(이호조)를 통해 부서별로 예산요구를 받아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 11일 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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