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완료...취약계층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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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완료...취약계층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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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재활증진센터.장애인 시설 정비...아동심리상담실 새롭게 운영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 소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신축, 18년 동안 운영돼 온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곳곳이 노후화 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공간도 협소하고, 어르신 등 시설 이용객들에게도 많은 불편함을 줬다.

서귀포시는 기능보강을 위해 지난해 추경에서 8억 1000만 원을 확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노후된 시설 내·외부를 정비하고 프로그램실 확충과 소방·전기시설 등을 보강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건강재활증진센터를 정비했고 장애인 핸드레일, 점자블럭를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확충된 프로그램실에는 원거리치료와 상담을 받고 있는 지역 아동을 위해 '모두 즐거운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아동심리상담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오명복 관장은 “리모델링 기념 재개관 이벤트를 진행해 복지관의 환경개선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북적이는 마을 복지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수탁자로 선정돼 동부지역(성산, 표선, 남원)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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