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제주 걸궁, 도채비와 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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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제주 걸궁, 도채비와 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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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7일 오후 김정문화회관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 공연으로 제주지역 문화예술 단체로 활동 중인 광개토 제주예술단의 '제주 걸궁, 도채비와 놀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걸궁, 도채비와 놀다'는 제주의 걸궁(풍물) 문화와 힙합을 하는 도채비(제주 도깨비)가 만나 전통문화와 힙합 문화의 다양한 대결과 화합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고 조화롭게 발전시켜왔던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사 안녕의 기원 걸궁’, ‘신비한 도채비의 세상’, ‘도채비와 걸궁의 대결’, ‘사자신과 대박 타령’, ‘걸궁, 도채비와 놀다’의 순으로 제주 아랫마을의 걸궁패와 윗마을의 도채비들이 만나 서로의 기술을 대결하며 어울리게 되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전통연희의 전문 예인으로 구성되어 전통 놀이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조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단체로 탐라문화제, 제주국악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BTS, 나훈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통해 국회 한류 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3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 참여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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