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저의 경험과 역량 쏟아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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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저의 경험과 역량 쏟아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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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헤드라인제주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헤드라인제주

민선 8기 첫 서귀포시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63)이 1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능력있는 공직자를 발굴해 공식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가 실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자는 "서귀포시는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또한 저 출산·초고령 사회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도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저는 이처럼 점차 생동력을 잃어가는 서귀포시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혁신적인 변화로 더 나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부족하나마 저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는 각오로 서귀포시장 공모에 응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서귀포시가 당면한 과제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시정운영의 세부적 방향과 관련해, "우선 대정에서 성산까지 민생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더 가까이 더 자주 만나겠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늘 시민과 함께하며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 내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과 열린 대화 및 소통을 지속하여 갈등 해소, 시민화합, 균형발전 등 조화롭고 행복한 도시상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작금의 어려운 환경 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헤드라인제주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헤드라인제주

그는 "행복의 기본이 되는 시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도 초점을 두겠다"며 "교육청, 사회단체 등과 협업해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 속 지속 가능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협력의원 확대 설치와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내 의료시설 유치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여겨지는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 약속드리는 시정목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능력있는 공직자 발굴 및 공직사회 전문성과 경쟁력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임무로써 모든 선의 근원이고 모든 덕의 뿌리’라는 목민심서의 문구를 깊이 새기고, 공직자 본연의 자세를 지키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저에게 서귀포시장으로서 중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더 지속 가능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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