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류가 인상에 따른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확대 지원
상태바
제주시, 유류가 인상에 따른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확대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최근 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인들을 위해 연·근해어선 유류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제주시는 지원 예산 9억원(연안어선 5억원, 근해어선 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와 선적지를 둔 연근해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어촌계 운영 어장관리선 포함)이다.

어선소유자의 유류카드 또는 수협의 유류 출고지시서 등 사용 실적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선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연간 척당 어업용 유류(경유) 사용액의 연안어선 12%(500만 원 이내), 근해어선 6%(600만원 이내)에서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

이에 연안어선은 1000만 원 이내, 근해어선은 1200만 원 이내로 상향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추석절 특수를 위한 무리한 조업활동으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에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