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경보 확대...곳곳 300mm↑ 폭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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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호우경보 확대...곳곳 300mm↑ 폭우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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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시 한천교 전경.
17일 제주시 한천교 전경.

17일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제주도 산지와 동부, 남부, 북부에 이어 서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가 잇따라 변경 발령했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간당 20~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오전 11시 현재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에 의한 주요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우도 352mm, 성산읍 수산 348mm, 안덕면 화순 343mm, 삼각봉 322mm, 중문 325mm, 구좌읍 291mm, 제주시 268mm, 서귀포시 274m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18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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