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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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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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등 집중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전통시장 2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점포점검에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또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5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 64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지도에도 나선다.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 이용시설 104개소 피난대책 강화, 공동주택 764개소 및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7개소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특히,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분석해,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화재요인 사전 제거 및 관계자 안전교육 등 중점 관광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방송, 라디오, SNS 등을 활용해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화재 시 대피요령 전파 등 화재예방 홍보도 집중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전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3건으로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피해는 약 5억 4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 화재 건수는 1.2건으로 년간 일일 평균 화재 건수(1.67건)에 비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에서 26.1%,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34.8%로 가장 많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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