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정보 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어정보채널을 통해 수어영상으로 송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수어정보채널은 재난 등 긴급정보, 일상생활 속 유용한 정보, 복지시책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정보들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www.deafwel.or.kr/),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YaFcu5kPxWWxFW9xg0iM6Q)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컨텐츠는 청각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와 표준수어 중 농아인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명확한 수어표현으로 구성되고 있다. 또 전체 자막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정보의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수어정보채널을 운영해 청각장애인의 정보 부재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청각장애인들이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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