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찜통더위 속 전력사용량 이틀만에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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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찜통더위 속 전력사용량 이틀만에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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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앞두고 관광객 증가, 폭염경보 속 냉방기기 사용량 급증

폭염경보 속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있는 제주지역의 전력사용량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다시 이틀만에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력 사용량은 110만4000MW로, 직전 최대치인 10일 기록(109만7600MW)을 이틀만에 경신했다.  

전력 예비율은 15.0%(16만5600MW)로 나타났다.

전력수요량이 급증한 것은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 서부지역에 폭염경보, 남부(서귀포시권)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가정과 직장 등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휴가철 막바지에 광복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호텔 등 관광사업장에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4일~9월8일) 동안 이상고온, 연계선 및 발전기 불시정지 등의 사태를 대비해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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