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610억 원(26만 5011건)을 부과한 결과, 납기 내 93.1%인 568억 원이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3% 증가한 규모다.
올해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된 것으로, 유형별 납부액은 주택 235억 원, 건축물 311억 원, 선박 3억 원, 항공기 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재산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규 주택 및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징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납세 편의를 지원하는 도내 최초 점자안내문 발송 및 음성안내 바코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납세 기간 동안 유선독려 및 문자 메세지 발송, 위택스 인터넷 납부 및 민원상담 창구 운영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해 시민의 성실 납세의식을 제고했다.
한편 7월 25일까지 납부한 조기납세자를 대상으로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