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오라초 동측 오라주거지역 경계 도로개설사업을 내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 주거지역은 인근 학교 등하교,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화되어 도로개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연삼로와 오라동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장 36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 가운데, 연내 보상 협의를 완료해·내년 하반기 준공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정체된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연삼로와 오라동 지역과의 도로 소통원활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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