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서귀포시 대표 창작오페라 '이중섭', 9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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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온 서귀포시 대표 창작오페라 '이중섭', 9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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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표 문화콘텐츠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오는 9월23과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지난 2016년 대향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로 제작됐다. 2019년부터 창작 오페라로 발전시켜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먼저, 장수동 연출가(현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 및 예술감독)가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장수동 연출가는 "'서귀포 환상이라는 부제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 예술혼, 파란만장한 삶 등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내 출신의 스태프와 출연진을 선정해 지역 오페라 제작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조역은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합창단 단원들로 구성해 서귀포예술단의 예술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중섭 역은 지난해 호평을 이끌었던 테너 이재욱과 새롭게 출연하는 테너 김중일이 출연한다. 매해 감동을 주는 마사코역의 소프라노 김유섬, 정혜민 등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예매는 9월5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애정있게 작품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기다려 주신만큼 기존 작품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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