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연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12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06~12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최근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낮(12~15시)까지 비가 내린 후 점차 그치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 지역은 폭염경보, 제주도 남부지역과 추자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6도로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도 지속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7~28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13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부,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00~03)부터 아침(06~09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