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사회단체 "일본 핵오염수 방류 반대" 1인시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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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사회단체 "일본 핵오염수 방류 반대" 1인시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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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0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전개했다.

이번 1인시위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나아가 이르면 내년 여름에 첫 방류가 이뤄질 것이란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이번 방류로 한반도에서는 제주지역이 가장 먼저 피해를 받게 되는데 현재까지 공유되고 있는 예측결과에 따르면 7개월 정도면 제주도 해역에 핵오염수가 당도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제주의 바다생태계는 물론, 수산업과 관광산업까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임에도 일본 정부는 제주총영사관을 통해 제주연구원이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방안을 연구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핵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체영향이 없다는 몰상식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얼마나 주변국의 우려에 기만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번 1인시위는 이달 4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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