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정읍 가파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의 정비·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6억7400만원을 투입해 월파로 인한 어항시설 피해 저감을 위한 '가파상동항 정비공사(TTP 보강)', 방문객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올레꾼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가파도 섬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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