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일동)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5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종업원 임금 등 운전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이번 특별자금은 현재 제주도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1.0%)로 지원한다.
앞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코로나19 피해자금 지원의 기간을 당초 올해 3월이던 것을 9월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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