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제주 양식산업 분야 인력 부족 및 생산경비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기반 지원에 4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최근 양식장 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식자동화 장비 보급 사업에 8억 원을 새롭게 확보해 지원한다.
또 양식장 에너지 절감 장비 지원에 4억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히트펌프 및 인버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어를 비롯한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에 신규로 확보한 1억 원을 투자한다.
또 양식 기반시설 투자를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생산시설 확충에 3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산업은 어선어업 등과 더불어 제주 수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양식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 예산에 이어 추경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양식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