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임명희)는 오는 9일 제주 난타호텔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1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도지사(부지사), 도의회 의장, 도의회 문화관광체육부의원,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 협회장 등이 참여하며, 축사, 우수해설사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소멸 위기 제주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제2회 갈암직이 들엄직이 제줏말 대회’가 개최된다.
임명희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관람이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제주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지난 2001년 8월 9일 창립돼 지금까지 총 312명을 배출했다. 도내 관광지 35개 곳 190여 명이 제주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해설하고 제주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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