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도내 해수욕장 내 설치된 음수대의 수질을 특별 점검한 결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검사는 음수대가 철거된 이호해수욕장을 제외한 11개 해수욕장(협재, 금능, 김녕, 화순, 중문, 표선, 함덕, 삼양, 곽지, 신양, 월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구리, 아연, 염소이온, 철, 망간,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 음수대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검사 결과는 상하수도본부 누리집 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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