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버스 승차대 19곳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승정류장 및 이용객이 많은 승차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에어커튼 설치는 이달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 운영을 거쳐 작동 여부를 확인 후 운영 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어커튼은 작동 시 승차대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뜨거운 열을 막을 수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내 버스승차대 11곳에서 에어커튼이 설치돼 운영중에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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