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마불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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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마불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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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제주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마불림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마불림제는 매년 음력 7월 장마가 끝난 뒤에 ‘마(곰팡이)’가 핀 신당을 청소하며 금백조 여신의 옷을 바람에 ‘불려 말린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제의다.

한편으로는 ‘마(장마)’를 ‘풀어내어(불리, 걷어냄) 여름 농작물들이 수해 없이 잘 자라도록 기원하는 의미, 혹은 말(馬)이 ‘불어나게(숫자가 늘어나게)’ 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마불림제는 재현행사와 함께 도민 참여프로그램으로 마불림제 및 당오름 탐방, 송당리 마을주민들이 제조한 제주(祭酒) 시음회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송당 본향당은 제주의 많은 신당 가운데서도 4대 당제가 모두 치러지는 드문 곳으로 음력 1월 13일의 ‘신과세제’를 시작으로 음력 2월 13일 ‘영등제’, 음력 7월 13일 ‘마불림제’, 음력 10월 13일 ‘시만곡대제’가 있다.

매 절기마다 본향당에 모신 금백조(백주또) 여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농경 및 목축 등 생업의 번창을 기원하며 제를 올린다.

한편 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재단과 송당리가 함께 주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문화팀 (064-800-9145)으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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