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재택치료자 '1만명'....20대.40대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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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재택치료자 '1만명'....20대.40대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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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895명...사망자 1명 추가 발생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의 유행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재택 치료 중인 격리자는 1만명에 이르고 있다.  

확진자에서는 40대와 2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제주에서 189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7만 624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만1418명으로, 일평균 1631명을 기록했다.  

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헤드라인제주
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헤드라인제주

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45.2% 여성 54.8%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0~9세(10.2%), 10~19세(11.5%), 20~29세(15.9%), 30~39세(14.1%), 40~49세(16.2%), 50~59세(14.4%), 60~69세(10.1%), 70~79세(4.9%), 80세이상(2.7%) 등이다.

청소년과 영유아에서 발생 비율이 21.7%에 달하고 있다. 단일 연령층에서는 4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현재 격리중 확진자는 9983명(재택치료자 9877명)으로 늘었다.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8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 접종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다, 관광객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보고, 재유행에 따른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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