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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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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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추천 7명 구성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일 제주도에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48) 및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63)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내옴에 따라 3일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의장과 교섭단체 추천을 통해 총 7명이 선임됐다. 선임된 위원은 △의장 추천으로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강성의 의원, 김승준 의원, 양홍식 의원, 임정은 의원 △국민의힘 추천으로 현기종 의원 △미래제주 교섭단체 추천으로 오승식 의원이다.
 
특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인사청문 실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사청문 요청안이 4일 특위에 회부됨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에서 19일 사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 규정에서 요청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또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2일까지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한편,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주 최초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법률사무소 강’ 대표 변호사이다. 제주지방법원 국선변호운영위원, 제주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행정과 도민 간의 소통과 조정자 역할을 해 왔다. 지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한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민선 8기 제주도지사직 인쉬원회에서 도민정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초대 남제주군의원 출신으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의장 등 남제주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마사회 사업운영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오영훈 후보캠프에서 비서실장을 맡아 활동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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