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향교 이자신 전교, 유교문화 산실 성균관 부관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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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향교 이자신 전교, 유교문화 산실 성균관 부관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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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신 성균관 부관장
이자신 성균관 부관장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70)가 지난달 21일 성균관 부관장에 취임했다.

제주도에서 전통문화와 유교 교육의 산실인 성균관의 고위 직책을 맡은 것은 처음으로, 제주 유교문화 역사에 매우 의미있는 일로평가되고 있다.

이자신 전교는 대정향교 34대 전교로서, 제주 지역 유교교육 및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유배(流配)의 땅, 평화의 섬이 되다'라는 주제로 문화재청의 공모사업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인문학 교육 및 체험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정향교는 1416년 창건된 600여 년 역사의 국립 유교 교육기관으로 대정 지역의 선비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에 유배되어 국보인 ‘세한도(歲寒圖)’를 창작하고 대정향교를 출입하며 후학 양성을 통해 제주 지역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곳이기도 하다. 

이자신 성균관 부관장은 “그동안 대정향교의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증진시켜 대정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고 추사 김정희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대정향교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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