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경보 속  전력사용량 급증...역대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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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경보 속  전력사용량 급증...역대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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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로 냉방기기 사용 최고조 

폭염경보 속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달한 3일 제주지역의 전력사용량이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력 사용량은 105만5000kW로, 직전 최대치인 지난달 7일 기록(104만7600kW)을 경신했다. 직전보다 7.4%(7만1000kW) 증가한 수치다. 
 
전력 예비율은 17.9%(18만9000kW)로 나타났다.

전력수요량이 급증한 것은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 서부지역에 폭염경보, 남부(서귀포시권)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가정과 직장 등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많은 관광객 등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호텔 등 관광사업장에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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