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로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올레길을 방문했다.
3일 오후 사단법인 제주올레 페이스북 SNS 계정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함께 제주올레 4코스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제주올레 티셔츠 커플룩을 입고 올레길을 걸은 후, 해수욕까지 하며 한여름 제주를 즐기고 있었다.
제주올레는 문 전 대통령이 산티아고 트레일과의 공동 완주 인증에 큰 도움을 줘, 감사의 마음으로 산티아고 스페셜 간세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해외 순방 당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와의 교류협약을 위해 힘쓴 바 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제주를 방문했다. 퇴임 후 첫 제주 방문이었으며, 2일에는 도내 한 해수욕장서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