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을 알몸 상태로 찾아가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ㄱ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7월26일 오후 7시쯤 술에 취해 알몸 상태로 피해자 ㄴ씨의 집을 찾아가 잠금장치를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ㄱ씨는 ㄴ씨를 상대로 100여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와 음성 파일을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ㄱ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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