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31일 태풍 송다의 피해 확인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에 나섰다. 주요 문화재의 해당 모니터링, 경미보수팀이 출동하여 수산리 곰솔, 납읍리 난대림,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 월령리 선인장 군락 등 주요 관리 대상의 피해 여부를 점검하였다. 긴급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각 문화재의 상태 및 주변 환경 등에 큰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제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재해 발생 시 피해 여부 점검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문화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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