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화가 이미선 15번째 개인전, '제주 아일랜드-치유의 정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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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화가 이미선 15번째 개인전, '제주 아일랜드-치유의 정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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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전관
이미선 作
제주 아일랜드-치유의 정원 : 비단 위에 색채, 이미선 作.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 8월3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세터 B1 전시실에서 전관에서 열린다

'제주 아일랜드-치유의 정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1000km를 날아 대장정 하는 제주왕나비와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를 같이 그려 탄생한 ‘나비와 돌고래 시리즈’ ‘말 시리즈 , ’새시리즈 제주문화재인 보물 제1178호인 원당사지오층석탑등 100호이상의 대형작품 20여점을 포함하여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폭에 명상적 평온을 물들이는 작업에 천착해온 이미선 작가.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선 맑은 정기가 파동돼 깊은 숨이 쉬어지는 느낌을 준다.
 
그가 표현하는 화법은 공필화다. 중국에서 익힌 이 화법은 비단 위에 가는 붓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대상물을 정교하게 그리는 궁중회화기법이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 차례 분연과 선염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작가는 “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암울한 관객들에게 제 작품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평안을 줬으면 좋겠다”면서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피안에 있는 기분으로 영혼에 잔잔한 안정감이 전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제주 출신의 중견작가로,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와 중국 노신미술대학 대학원 중국화과를 졸업했다. 국내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중국 북경과 양주에서도 초대전을 열었다. 

현재 이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시청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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