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럿거라~'...제주 시민복지타운 분수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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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럿거라~'...제주 시민복지타운 분수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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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간시간대 토요일에도 추가 운영...야간 마감시간은 30분 앞당겨져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최근 불볕더위와 열대야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무더위를 씻어줄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제주시는 오는 8월부터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운영시간을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년간 가동을 중단했던 시민복지타운 내 분수대를 지난 6월부터 재가동하고 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많은 시민이 시민복지타운광장 내 분수대를 찾음에 따라 이용객들의 이용 현황과 호응도 등을 고려해 토요일에도 추가로 가동키로 했다.

이에 주간시간대는 당초 일요일에만 운영됐으나 토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확대된다.

다만, 주말 시간대 야간 운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30분 앞당겨졌다. 인근 주택가 소음피해 등을 고려한 조정이다.

평일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운영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조정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함으로써 여름철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 추세에 있음에 따라 다수의 어린이가 밀집해 노는 장소인 만큼 분수대 내에서는 되도록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야간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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