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리마을제 의식재현 '마불림제' 탐방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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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리마을제 의식재현 '마불림제' 탐방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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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사업 일환으로 '마불림제'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오는 8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취소됐던 '마불림제'를 오는  8월 10일(음력 7월 13일) 개최하면서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송당 '마불림제' 관람, 당오름 투어, 송당마을 신화 및 4대 제일(祭日) 현장 전문가 강의, 네트워킹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마불림제'는 매년 음력 7월 13일 장마가 끝난 뒤에 ‘마(곰팡이)’가 핀 신당을 청소하며 금백조 여신의 옷을 바람에 ‘불려 말린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제의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마(장마)’를 ‘풀어내어(불리, 걷어냄) 여름 농작물들이 수해 없이 잘 자라도록 기원하는 의미, 혹은 말(馬)이 ‘불어나게(숫자가 늘어나게)’ 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해진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5호 송당리 마을제 의식재현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재단과 송당리가 함께 주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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