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흠 의원 "제주도, 양질의 일자리 정책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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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의원 "제주도, 양질의 일자리 정책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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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의원. ⓒ헤드라인제주
강경흠 의원. ⓒ헤드라인제주

대기업이 없는 제주도의 일자리 정책은 취약계층 지원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제408회 임시회 둘째날인 22일 진행된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서지역인 제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양행정시에서는 이번 추경에 115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공공근로 2000명을 3개월 동안 채용할 계획을 제출했다”며,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상회복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3개월 후 이분들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에 추경예산 5억 2800만원을 편성해 중장년층의 고용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을 대상으로도 청년 취업지원 희망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지원을 통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중장년 및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어야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도서지역인 제주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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