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해 자율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진로체험 농장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대상자를 선정해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급 △학교의 수요와 농가의 공급 매칭을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했다.
또 각 농장에 맞는 진로체험 운영 기자재를 갖추고 시범사업 대상자 교육 1회, 전문가 컨설팅 3회를 거쳐 농장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세부적으로는 △식생활교육 강사 △스마트농업 전문가 △치유농업 전문가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곤충사육사 등 유망직업 5종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업기술원은 각 농장별 프로그램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와 연계해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품화로 체험 수요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한다”며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의식 제고로 농업농촌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