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스카이패스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은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 22원을 스카이패스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1일 1회에 한해 최소 10마일(220 포인트)부터 월 최대 5,000마일(1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단,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2월 네이버와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적립 제휴처도 지속 늘려가고 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쇼핑빌리지에서 사용금액 1유로(또는 1파운드)당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런던 비스터 빌리지, 파리 라 발레 빌리지, 밀라노 피덴자 빌리지 등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9개의 쇼핑빌리지에 모두 적용된다.
또한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를 통한 숙박 이용시 지불금액 1달러당 스카이패스 1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기존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트립닷컴에 이어 아고다와의 신규 제휴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 노선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국내선 6개 노선 대상 보너스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