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추경, 신3고(高) 대응...전도민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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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추경, 신3고(高) 대응...전도민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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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제출 인사말..."도의회와 소통하며 어려움 해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1일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1일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신3고(高)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제주 경제 여건은 힘들고 불안한 상황"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들을 담아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21일 오후 열린 제4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에서 "지금 제주의 최우선 현안은  민생고통을 줄이고, 도민께 일상을 조속히 돌려드리며,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신3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도민들께서는 코로나19와 긴 싸움을 하며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신3고(高)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제주 경제 여건은 힘들고 불안한 상황"이라며 "특히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인 7.4%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지금 제주의 최우선 현안은 민생고통을 줄이고, 도민께 일상을 조속히 돌려드리며,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신3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신 도민과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사업주와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들을 담아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에서 8510억 원을 증액한, 총 7조 2432억 원"이라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초과 세수와 기존 사업들을 재정비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증액된 8510억 원 가운데 44%에 이르는 약 3760억 원은 도민 일상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중점 투입될 계획"이라며 "도민 한 분당 10만원씩 지급되는 ‘힘내라! 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700억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오랜 시간 힘겹게 버텨 오신 취약계층을 비롯해 방역을 위해 희생을 감내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관광진흥기금 등 3개 정책기금을 통한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이차 보전, 임차료 특례 보증 등 금융지원으로 경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1차 산업 물류·택배비 지원을 통해 물류 비용을 낮추고 물류 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며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종사자, 전세버스 및 일반택시 기사, 문화 예술 분야 종사자 등을 위한 지원도 촘촘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 취·창업, 금융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동시에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안전망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당장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제주를 준비하는 예산들도 마련했다"며 "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관로 사업,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도 든든하게 반영하며, AI 융합 지역특화사업과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핵심기술 개발 사업 등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은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논의했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제주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힘겨운 시간을 감내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며 도민이 행복한 위대한 제주를 만들어가겠다"며 "당면한 제주 위기를 조속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김경학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앞서, 지난 8일 긴급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해주신 김경학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주 경제의 비상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도민 일상 회복을 위한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 추진에 협력해주신 덕분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활발히 소통하며 내실 있는 정책 협의를 통해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김경학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유와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도민들께서는 코로나19와 긴 싸움을 하며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은 가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신3고(高)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제주 경제 여건은 힘들고 불안한 상황입니다.

특히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인 7.4%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의 최우선 현안은 민생고통을 줄이고, 도민께 일상을 조속히 돌려드리며,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신3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민선8기 제주도정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신 도민과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사업주와 종사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사업들을 담아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1차 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취약계층을 훨씬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의원님들의 말씀을 추경 편성 기조에 반영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에서 8천510억 원을 증액한, 총 7조 2천432억 원입니다.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초과 세수와 기존 사업들을 재정비하여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추경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방향과 속도를 맞추고 내실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증액된 8천510억 원 가운데 44%에 이르는 약 3천760억 원은 도민 일상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중점 투입될 계획입니다.

우선 코로나 방역에 동참해주신 전 도민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이에 도민 한 분당 10만원씩 지급되는 ‘힘내라! 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700억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고자 합니다.

도정은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힘겹게 버텨 오신 취약계층을 비롯해 방역을 위해 희생을 감내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육성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관광진흥기금 등 3개 정책기금을 통한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이차 보전, 임차료 특례 보증 등 금융지원으로 경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1차 산업 물류·택배비 지원을 통해 물류 비용을 낮추고 물류 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종사자, 전세버스 및 일반택시 기사, 문화 예술 분야 종사자 등을 위한 지원도 촘촘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 취·창업, 금융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동시에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안전망을 확보해나가겠습니다.
제주 경제의 뿌리인 1차 산업 회복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안정을 비롯해  취약소농과 저소득 어가를 지원하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당장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제주를 준비하는 예산들도 마련했습니다.

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관로 사업,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도 든든하게 반영하며, AI 융합 지역특화사업과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핵심기술 개발 사업 등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도정은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논의했습니다.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제주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힘겨운 시간을 감내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며 도민이 행복한 위대한 제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혜안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면한 제주 위기를 조속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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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2022-07-23 03:33:05 | 27.***.***.180
안녕하세요...
각 가정에 특별차치도 이번 오영훈 제주도지사님의 제1회 추경예산 7조2천432억원 편성 돤점.또한 변이코로나 무더위 자영업자 택시종사자 예술단원 종사자 프리랜스 강사 쿼써비스 종사자 모두분들 또한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츨 독거노인 농업인 모두분들 힘든 삶의 되풀이 되고 있는 시점에 35년만에 오영훈도지사님의 첫 발걸으로 제주도민분들 조금 위로전환점 이번 추경 권으로 발판 으로 향우 조기 어려운환경 속에 삶의 살아가는 가정 또한 기업 " 도 시 군 " 행정 기관에서 1년-2년 한번 안권 산정하여 추경 예산 편성을 하여 농업민 독거노인 장애인 임대주댁 매입 기업 취약계층 보편지급 금토 의견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오영훈 도지사님 이하 의원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