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활동 시작
상태바
제주교육청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활동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원회 위원 10명에 위촉장 수여…4·3교육활동 자문 역할

제주 4·3평화·인권교육위원 활성화화를 비롯한 4.3관련 교육활동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제주교육청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가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교육청 상황실(본관 2층)에서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는 지난 2013년 4월10일 공포된 '제주특별자치도 각급학교의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2021년 개정)를 근거로 출범했다. 

위원회 구성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추천, 제주4‧3평화재단 추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추천, 교원단체 추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추천 등 10명의 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5기 위원으로는 강덕환 제주4‧3사건실무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 사무처장, 장윤식 제주4‧3평화재단 총무팀장,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전 회장, 송시우 제주고등학교 교사, 양가애 광양초등학교 교사, 오승국 제주4·3트라우마센터 전 부센터장, 강학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전 감사, 임계령 제주4·3유족회 제주시지부회장, 정성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식 후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4‧3평화‧인권교육 하반기 계획(안) 및 그 밖의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제5기 4‧3평화‧인권교육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 4‧3평화‧인권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사업 및 기관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됨으로써 학생들이 제주4‧3을 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