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제주사진대전, 박영식 씨 '정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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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제주사진대전, 박영식 씨 '정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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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에 강윤방 '세월의 흔적'. 김다령 '가을걷이' 선정
ⓒ헤드라인제주
박영식 씨의 '정담' ⓒ헤드라인제주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서 박영식 씨의 '정담'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작품을 공모, 총 83명이 331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주의 자연과 민속, 풍물, 해녀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출품됐다.

심사는 심사위원장에 선봉백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에는 고길홍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변영립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권기갑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이상대 대구시사진대전 초대작가, 구용호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초대작가, 조정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영식 씨의 '정담'은 노부부가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서로를 위로하는 정다운 모습을 포착한 작품으로 제주의 민속과 노부부의 다정함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돼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강윤방 씨의 ‘세월의 흔적’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할머니의 얼굴과 태왁망사리를 손보는 모습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으로 평가됐다. 김다령 씨의 ‘가을걷이’ 또한 흑백사진의 묘미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특선에는 고순환 씨의 ‘바라춤’, 김영애 씨의 ‘불심’, 김환철 씨의 ‘떠나는 님의 길’, 박선유 씨의 ‘광대의 혼’, 송정훈 씨의 ‘춤사위’, 양영민 씨의 ‘석공예 작업’, 정창선 씨의 ‘승마1’이 선정됐다.
 
오는 8월 20일 오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사진갤러리에서도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온라인 전시가 진행되며, 심사장면과 시상식 장면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제주도청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우수한 작품들로 새로운 사진대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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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령 씨의 ‘가을걷이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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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방 씨의 ‘세월의 흔적’ ⓒ헤드라인제주
김환철 씨의 '떠나는 님의 길' ⓒ헤드라인제주
김환철 씨의 '떠나는 님의 길'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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