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도마 1위...현진주.김시은.김수빈.국제대 등도 메달
제주도 체조선수단이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 최고의 금빛연기를 선보이며 전국 무대를 평정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의 엄도현은(삼다수)는 3관왕을 거머쥐며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 참가한 제주체조선수단이 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서 엄도현은 여자 일반부 평행봉 1위, 평균대 1위, 마루 1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1위를 달성했다.
같은 팀 김시은은 평균대 2위, 도마 3위를 차지했으며, 김수은 마루 2위에 올랐다.
개인별 우수성적을 거두며 제주삼다수 여자 일반부는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제주국제대 강민국은 대학부 도마 1위와 마루 2위, 링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제주국제대는 대학부 단체종합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여고부에 출전한 남녕고 소속 현진주는 평균대 3위에 올랐다.
강창용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 회장은 "협회와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적극적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대회 결과.
◇여고부
△현진주(남녕고) 평균대 3위
◇대학부
△제주국제대학교 단체종합 3위
△강민국(국제대) 도마1위, 마루 2위, 링 3위
◇여자 일반부
△제주삼다수 단체종합 1위
△엄도현(삼다수) 개인종합 1위, 평행봉 1위, 평균대 1위, 마루 1위
△김시은(삼다수) 평균대 2위, 도마 3위
△김수빈(삼다수) 마루 2위.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