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제주2022, 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서 부스 아트페어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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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제주2022, 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서 부스 아트페어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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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흑인, 장애인, 90년대생 다양성 돋보이는 작가군
제주 전역 미술관과 현대미술 축제 '아트 제주 위크'도 열려
갤러리 데이지, 아부디아(Aboudia). 무제.
갤러리 데이지, 아부디아(Aboudia). 무제.

제주의 대표 아트페어 '아트제주'가 8월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아트제주는 개최 시기를 8월 초로 앞당기고 장소를 중문관광단지로 옮겨 휴가 시즌에 맞춰 관광객과 도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총 800평 규모의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최초의 부스형식 아트페어로 꾸며진다. 주최측에 따르면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렀던 행사에서 탈바꿈해 업그레이드된 전시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감상에 최적화된 동선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갤러리인 가나아트를 비롯해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다온, 토포하우스 등 서울, 파리, 상해, 대구, 제주 지역에서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M컨템포러리, 갤러리 엘르, 칼리파 갤러리 등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들도 함께 한다.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흑인, 장애인, 90년대생 등 MZ 세대의 다양성 키워드와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 이슈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건용, 이배, 김춘수 등 포스트 단색화 작가들과 베르나르 프리츠, 아야코 로카쿠, 마키 호소카와, 존 버거맨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지금 미술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총 13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제주 미술씬에서 가장 화제성있는 작가들의 특별전 'SPOTLIGHT'도 마련된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제주 태생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전은 고동우, 김승민, 이해강 작가를 비롯해 안소희, 박주애, 해요 등 80년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작가를 주축으로 15명이 특별전으로 참여한다. 

Mrs.Pru작 '타파즈와 아돌프 테가' 
Mrs.Pru작 '타파즈와 아돌프 테가' 
[특별전] 가파도 AiR 김유선ㅣRainbow Gardenㅣ2007ㅣmother of pearl, wood, varnishㅣ120cm<br>
[특별전] 가파도 AiR 김유선ㅣRainbow Gardenㅣ2007ㅣmother of pearl, wood, varnishㅣ120cm

이와 더불어 현대카드 프로젝트로 시작된 국제 레지던시 가파도 AiR의 올해 입주작가인 영국 출신 앤디 휴즈, 이탈리아 출신 아그네스 갈리오토, 김유선, 지니 서, 안정주&전소정 작가도 특별전으로 참여한다. 

또한, 제주 전역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와 연계해 만드는 현대미술 축제 주간 '아트 제주 위크''도 함께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왈종미술관 등 총 16개 기관과 유명 카페가  참여한다. 

컬렉터 양성 프로그램인 '아트제주 아카데미'도 행사에 앞서 7월 한달 간 열리고 있다. ART MARKET NOW를 주제로 총 4번의 현장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 해외 미술 시장 트렌드와 스타 도슨트의 특별 강연, 아트제주2022 주요 작품 소개를 다룬다. 기존 정원 80명에서 신청인원이 몰려 150명으로 증원해 대기 신청까지 이어져 미술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 

아트제주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을 오픈했다. 참가 갤러리가 선별한 작품 약 100점을 먼저 둘러볼 수 있고,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 문의도 가능해 행사 시작 전 작품을 손쉽게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숲과 아이와 새와 어린소가 그러하듯이 
[특별전] 숲과 아이와 새와 어린소가 그러하듯이ㅣ112cm ㅣ Acrylic on canv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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