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점 7척과 민간해양구조대 6척을 급파, 6시 10분께 바위에 얹혀 있는 선박(99톤)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박에 탑승하고 있던 승선원 8명을 전원 구조했다.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예인선이 도착하면 현장 상황에 맞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