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4분께 신고 접수...항공기 화물칸 화재경보 오작동 확인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하면서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제주소방서 및 제주서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34명과 차량 15대를 동원해 제주공항으로 긴급 출동했다.
119는 항공기 내부를 확인한 결과 항공기 화물칸에 설치돼 있던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청주 공항에서 이륙해 오전 1시 32분 제주공항에 착륙했으며, 승객 약 190여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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