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구매.식생활 만족도 등 조사 후 먹거리 정책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의 먹거리 문화 육성을 위해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민과 과노강객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8월까지 제주 먹거리 정책의 기초자료 및 데이터 축적 등을 위해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2 제주 먹거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연령, 인구비율 등을 고려해 임의 선정된 도민 및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식재료 구매실태 △제주산 식재료 구매의향 △식생활 만족도 △제주 먹거리 정책 선호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제주 먹거리위원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표를 개발했다.
조사는 8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조사결과 분석과정을 거쳐 10월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를 제주 먹거리 기본 및 시행계획, 정책방향 정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먹거리 관련 데이터 축적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를 마련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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