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동주민자치위, 정방의 사계(四季) 담은 어린이 그림 그리기·동시 짓기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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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동주민자치위, 정방의 사계(四季) 담은 어린이 그림 그리기·동시 짓기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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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그림 서호초 1학년 박주훤, 동시 법환초 2학년 김라온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철)은 지난 2일 이중섭미술관 잔디마당 외 3개 장소에서 개최했던 「정방의 사계(四季)를 담은 어린이 그림 그리기·동시 짓기 대회」의 수상작을 11일(월)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가 보고 듣고 상상하는 정방동의 사계절 모습’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초등학생 84명이 참여하여 그림 71작품, 동시 23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심사는 분야별 심사위원 2명이 창의성, 주제표현, 공감, 재미‧감동 등 심사기준에 따라 각각 심사 후 합산하여 선정하였으며, 그림에 서호초등학교 1학년 박주훤 학생의 「정모시의 간세다리」, 동시에 법환초 2학년 김라온 학생의 「신비로운 이중섭 거리」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16명은 7월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때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작들은 2022년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 주요 추진 사업인 「제13회 주민과 함께 하는 시와 음악의 밤」에 소개되고 2023년 정방동 달력 만들기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양희라 그림 분야 심사위원은 “70여점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서 정방동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우수작인「정모시의 간세다리」는 간세다리를 중심으로 한 재미있는 화면구성과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욱 동시 분야 심사위원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는 동심에 흠뻑 빠졌던 시간이었다.”며, “최우수작인 「신비로운 이중섭 거리」는 이중섭 작가의 그림 속으로 풍덩 들어가 그림 속의 아이들과 한바탕 잘 놀다나온,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표현력이 아주 훌륭했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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