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 김미형 개인전 '사랑하기 때문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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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김미형 개인전 '사랑하기 때문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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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철수)은 오는 8월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 1 (B1층)에서 2022 예술공간 이아 선정작가전 김미형 작가의 '사랑하기 때문에' 전시연계프로그램 ‘구멍 난 잎, 구멍 난 마음’을 진행한다.

김 작가는 치열한 삶의 흔적인 넝쿨선들의 형태에 주목해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낸 사진작업으로 드로잉이란 개념을 새롭게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넝쿨드로잉 작업들과 함께 구멍 난 잎, 죽은 곤충의 날개, 몇 년 동안 채집한 매미허물 등의 자연물을 오브제로 한 드로잉 연작들과 소소한 입체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연계프로그램은 작가가 종이에 구멍을 뚫기 시작하면서, 구멍 난 잎들을 채집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전하며 참여자도 함께 마음 속 상처들을 이야기해 보는 자리를 갖는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상처나 흠집도 보기 흉한 것이 아니라 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종이에 구멍을 뚫어도 좋고, 찢거나 구긴 것을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바느질기법이나 물감으로 뿌리기, 흘리기 등 상처나 아픔, 슬픔 등 추상적인 감정을 표현할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의 표현 방식을 접해본다.

작가와 함께 참여자가 직접 만든 작품은 전시공간의 한쪽 벽면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6일 토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14세 이상인 5명의 도민들과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7월 13일 수요일 10시부터 7월 20일 17시까지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연계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이아(www.artspaceiaa.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34)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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