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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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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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소득작목인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의 파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건강한 묘를 생산하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올해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결과에 의하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등 양채류 재배면적은 3847ha에 달한다. 서부지역은 2783ha로 도 전체 면적의 72.3%를 차지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적기 파종과 올바른 육묘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7∼8월 육묘가 이뤄지는데 고온기인 만큼 세심한 환경관리 실천이 요구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의 안정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육묘상담실’을 설치하는 한편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단’을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에 나선다.

육묘상담실은 원예기술팀(전화 760-7941~6)에서 운영하며 △내방농업인 대상 기술지도 △작목별 육묘 상황 및 애로사항 파악 △기상현황 파악 및 전파 △육묘 매뉴얼 확산 등을 담당한다.

월동채소 육묘 현장기술단은 채소 전문지도사로 팀을 꾸려 현장 요구에 맞춘 컨설팅을 지원한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최근 폭염 등 변덕스러운 이상기후로 평년과 같은 관리가 아닌 상황에 맞는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묘 농사가 농사의 절반인 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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