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원대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 일원에서 임원 연수를 겸한 협력업체 시찰을 했다고 밝혔다.
 
임원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등속조인트와 교류발전기, 시동모터 등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쎄이프카(인천시)를 비롯해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에어컨 히터 필터 등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세인(경기도 동두천시) 등의 기업들을 방문해 생산 공정 등을 시찰했다.

또 다양한 필터와 브레이크 패드 등을 생산‧수출하는 ㈜준흥(경기도 포천시)과 공기정화용 캐빈필터와 에코 오일필터 브랜드인 ㈜M2 등을 방문,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고품질 제품 납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경기도 하남지회에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연합회 강순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도 실시했다.

원대오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수년간 실시하지 못한 임원 연수 및 현장 시찰을 통해 자동차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방문, 정비업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 등 협력을 복원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방문과 연수 등을 통해 조합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