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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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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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회견...새로운 제주교육 슬로건.5대 공약 제시
운영 방향은 '소통'.'학력신장'..."제주교육 새롭게 바꿀 것"
ⓒ헤드라인제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제주교육 슬로건과 함께 5대 공약 및 50개 세부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제주교육의 새로운 지표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제주교육 운영 방향을 큰 틀에서 소통과 학력 신장 두가지로 설정해 미래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교육감은 1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제주교육 슬로건과 함께 5대 공약 및 50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교육지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은 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도민 공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김 교육감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단 방침이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실생활을 주도하는 미래사회에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바로 '생각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교육감직인수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된 공약 5가지와 세부과제 50개도 발표했다. 

우선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을 위해 △열린 교육감실 운영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 설치·운영 △내부형 및 초빙형 교장공모제 보완 △학생자치 활동 강화 등 10개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을 위해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및 이전 △예술·체육학교 신설 또는 전환 △과밀화 제주영지학교 캠퍼스 분리 및 전공학과 확대 설치 등 11개 과제를 공약했다.

ⓒ헤드라인제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제주교육 슬로건과 함께 5대 공약 및 50개 세부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력진단 및 맞춤형 브릿지 교육 강화 △초·중학생 태블릿 및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 △안전화 돌봄시스템 구축 등 8개의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와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공약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안전한 등굣길‘통학 올레’구축 △미세먼지 및 황사에 대비한 공기 정화시설 확충 등 12개 과제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 △교실, 운동장 공간혁신 추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 9개 과제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을 큰 틀에서 소통과 학력 신장, 두 가지로 설정하여 이끌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도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주교육 운영은 큰 틀에서 소통과 학력 신장 두 가지로 설정했다"며 " 아시다시피 소통은 제가 늘 강조해 왔고 공약의 제1영역으로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으로 정한 것도 소통과 참여를 통하여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력을 높이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지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우리 아이들의 행복만을 추구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교육을 이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교육이 제주미래의 가장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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